김경재 '문재인, 문제가 많은 사람'

새누리당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기획조정특보

[군산=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새누리당 김경재 대통합위원회 기획조정특보가 2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향해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김 특보는 이날 군산 롯데마트 수송점 앞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올라 "이 사람(문 후보)은 자기의 스승, 멘토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서 "이런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긴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은 자기가 노무현의 비서실장을 한 것 말고는 아무 경력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변호사가 돈을 잘 벌어서 국회의원 되는 것은 쉬울지 모르지만 변호사 자체만 가지고 '대통령이 바로 된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특보는 "대한민국에 변호사가 4만~5만명으로 많다"면서 "변호사보다 사회적 위치가 높은 사람은 의사도 있고 교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 특보는 지난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광주역의 트럭연설에서 "지금 안 아무개와 문 아무개가 공동 정권을 만든다고 하는 거 보니까 경남고·부산고 공동 정권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광주 사람들이 문재인·안철수를 뽑는 것은 민주 역적이고 정의 배반"이라고 말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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