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도서페스티벌

28일 구청 로비에서 휴(休) 북 콘서트 개최, 책나무 추천도서 달기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8일 구청 로비 1층 '휴(休) 도서관'에서 '휴(休)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12시30분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선 송파구립 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클래식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음악 선율 사이사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학 행사도 마련돼 있다.우선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원 등에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은나래 독서자원활동가가 출연한다.

책나무

클래식 곡에 맞추어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동화작가 임정진씨의 동화이야기와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구는 지난 9월 구청 1층 로비에 도서 300여권이 비치된 휴(休) 도서관을 꾸며 내방한 민원인들이 오고가며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9~10월엔 유네스코에서 주관하고 송파어린이도서관가 함께한 ‘한·중·일 어린이 동화교류 2012’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동화 작품 10여점을 전시하기도 했다.지난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책나무 추천도서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休) 도서관내 책나무에 추천도서를 적어 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교보문고에서 기증하는 희망도서를 전달한다.잠실역 지하광장에서도 음악과 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한창이다. ‘도심! 문화의 숲을 걷다’라는 주제로 송파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문고가 24일부터 주최하는 행사로 ▲오페라, 바로크 플롯 및 색소폰 연주회를 비롯 ▲희귀도서전 ▲책 원화 전시회 ▲ 저자와 만남(하지원 12월1일, 김난도 12월2일) 등이 마련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