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석두마을 어촌체험마을 대회서 장려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
전남 함평 석두어촌체험마을이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함평군은 26일 석두어촌체험마을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개최한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체험마을로 선정돼 상사업비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어촌체험마을이 참가했으며, 석두마을은 운영회, 노인회, 부녀회 등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해 온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갯벌· 개막이 체험, 소라나 고막 껍데기를 이용한 화분 및 악세사리 만들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석두마을은 올해 5만8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직접소득 3500만원과 간접소득 7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장우선 석두어촌체험마을 추진위원장은 “함평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과 힘을 모아 함평을 대표하는 최고의 체험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와 관련, 안병호 함평군수는 “체험마을 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영예를 거뒀다”면서 “전국에서 각광받는 어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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