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담는 기관', 코스피 1900 눈앞..삼성電 140만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19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감소한 점,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이에 따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뉴욕증시 등으로 코스피 투자심리도 고무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7포인트(0.75%) 오른 1898.21을 기록 중이다.현재 개인은 458억원, 외국인은 1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에서 6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823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 수혜 기대에 4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도 크다. 현재 삼성전자는 1.30% 오르며 140만원선을 회복했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도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NHN은 각각 0.47%, 0.57%, 0.76% 조정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36종목이 상승세를, 199종목이 하락세를, 74종목이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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