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지역 폭풍 '노리스터' 영향권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초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미국 동부지역이 해안성 폭풍 '노리스터'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노리스터는 샌디보다는 그 세력이 약하지만 강풍과 눈, 비를 동반해 샌디의 피해복구 작업을 지연시키고 추가 피해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청은 노리스터의 풍속이 시속 32~40km 수준이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이 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지역에서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주는 지난 6일부터 일부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거나 의무 대피령을 내렸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협조를 부탁했고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정전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