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콘드론, 네덜란드 환자 530여명 치료성과 발표

베닝크 네덜란드 제미니병원 박사, 3일 대한슬관절학회 초청강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은 네덜란드 제미니병원(Gemini Ziekenhuis) 정형외과 전문의 베닝크 박사가 지난 3일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심포지엄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강연은 네덜란드 현지 환자 530여명을 대상으로 5년간 수행한 젤타입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의 치료성과에 관한 것이었다. 베닝크 박사는 콘드론의 경쟁력에 대해 "어떤 형태의 병변에도 최적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접근하기 어려운 병변의 위치에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연골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하며, 20초 이내 연골조직의 결손부위를 직접 콘드론으로 채워 고형화할 수 있어 수술시간을 현저히 단축할 수다는 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바이오사업부) 상무는 "콘드론의 역수입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학회에 참석한 국내 의료진들이 콘드론의 우수성, 해외진출 성과,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 사실 등에 관심을 가졌다"며 "베닝크 박사를 비롯, 방한한 제미니병원 관계자와 네덜란드 환자의 국내 병원 유치 건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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