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국감]김봉수 '직원 정보유출 유감..뼈를 깎는 노력하겠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직원의 공시정보 외부유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18일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 공시정보 외부유출에 대해 심려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건 발생 이후 쇄신방안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 대부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뼈를 깎는 자정노력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국가 경제 핵심인프라로 시장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로 벤처기업 자금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형 증권시장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한국의 금융영토를 확장하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솔선수범할 것이며 앞서 보고드린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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