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을 걷다 생태예술을 만나다

성공적인 자연생태하천 복원 사례로 꼽히는 성북천, 생태예술의 거대한 갤러리로 변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가장 성공적인 자연생태하천 복원 사례로 손꼽히는 성북천이 이번에는 거대한 생태예술 갤러리로 단장하고 신고식을 치른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7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제막식’을 거행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공모 사업으로 성북구는 성북천의 생태적 가치를 생태예술의 형식과 접목한 ‘하늘과 마음이 닿는 물길-성북천’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성북천 생태프로젝트

고사목, 가지치기한 가로수 빈병 폐고무관 등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하늘물고기 소망탑, 송사리의 여정, 숲 속의 왕국 등 11개 작품이 성북천 곳곳에 설치됐다.특히 ‘소망탑’과 ‘송사리의 여정’은 우촌초등학교(성북구 돈암2동 소재)와 정수초등학교(성북구 정릉2동 소재) 학생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자연생태하천 복원 사례로 손꼽히는 성북천이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공공미술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도시디자인과(☎920-437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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