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은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enjoypizzahut)을 통해 세계 기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소셜 나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피자헛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전개하는 '2012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전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러브 픽셀’ 이벤트는 기아 아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 조각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메시지를 남기면 영양죽 한 컵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사진 조각에 메시지가 남겨질 때마다 숨어있던 아이들의 미소가 퍼즐처럼 맞춰져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기아들의 고민을 나누기 위한 ‘세이 헬로우, 세이브 헬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면 100원의 기금이 쌓인다.피자헛은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에 따라 기아 돕기 기금을 추가로 조성해 유엔세계식량계획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자헛 시식권을 선물한다.조윤상 한국 피자헛 이사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10여일 만에 600여개의 영양죽이 마련됐고, 5000여명이 기금 모금에 동참하는 등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며 "피자헛과 함께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가슴 따뜻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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