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19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와 사고건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주 의원(선진통일당)이 소방방재청로부터 제출받은 '119구급차의 화재진압 및 응급출동 외 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 건수 및 사고건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11건의 교통법규 위반과 85건의 교통사고가 있었다. 김 의원은 "화재진압과 응급출동을 하는 119구급차 대원의 노고는 인정하지만 업무 외에는 반드시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서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해당 법규위반 중 일부는 소방방재청 119구급대 훈련 중 발생한 법규위반도 포함됐다"면서 "119구급대원을 범법자로 만들지 않도록 소방방재청과 경찰청이 서로 협조해 훈련일정을 파악하는 등 공조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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