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레모나 '영화 강철대오 제품 지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경남제약이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에 제품 협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강철대오'는 1980년대 학생운동 시기를 배경으로 중국집 배달원 대오(김인권 역)가 연애민주화를 위해 혁명투사로 변신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인권, 유다인, 조정석 등이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특히 이 작품에선 1983년 출시된 '레모나'가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육상효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레모나를 염두에 뒀던 만큼 레모나가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협찬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 측은 지난 6일부터 7일 열렸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강철대오' 홍보와 함께 레모나 한정판을 배포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모나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등 SNS를 통한 영화 '강철대오'의 홍보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내년이면 출시 30주년을 맞는 레모나는 국민여동생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 '너랑 나랑 레모나'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군부대 제품지원과 기부, 영화협찬 등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