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2년 연속 세계 최고 면세점 선정

인천국제공항이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2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 트래블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콩 유명 여가수인 Frances Yip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훈 상업영업처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쇼핑공간 에어스타 애비뉴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인‘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아시아-태평양판가 선정하는 ‘2012년 세계 최고의 면세점’분야에서 에어스타 애비뉴가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매년 전세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항공사, 공항 등을 선정한다.에어스타 애비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면세점’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싱가폴 창이공항, 3위는 홍콩공항이 선정됐다.비즈니스 트래블러 측은 에어스타 애비뉴를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400여개 브랜드에 이르는 다양한 면세품목, 무료 인터넷라운지유아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연중 진행되는 프로모션과 함께 그에 맞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시 진행되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연주와 같은 한국전통문화 공연 및 연중 무휴로 개방되는 ‘한국문화박물관’, ‘한국전통문화센터’, ‘전통공예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시설에 높은 점수를 줬다. 덧붙여,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된 한류매장을 새롭게 개장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활발히 펼친 점도 수상이유로 언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설문 조사에서 에어스타 애비뉴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 뽑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는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로, 아시아-태평양, 미국, 영국 등 지역 및 국가별 10개로 세분화되어 발행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판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호주 등 17개 국가에 배포된다. 한편, 관련 시상식은 홍콩 콘라드호텔에서 지난 28일 진행됐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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