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키넥트 패키지
동작인식기능이 탑재돼 온 몸을 움직여 즐길 수 있는 게임기들도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는 연휴 기간 불어난 뱃살 관리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에 연결해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인 키넥트는 적외선을 이용해 인체 주요 관절의 움직임을 포착해 동작을 인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맨 손으로 센서 앞에 다가서기만 해도 사용자의 동작을 파악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컨트롤러 작동에 서툰 사람이나 장년층도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조했다.닌텐도의 '위 핏 플러스'도 몸매 관리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위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의 균형, 체중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요가,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밸런스 게임 등의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또한 모든 트레이닝 후에는 소비 칼로리를 확인하고 운동 목표를 세울 수도 있다.닌텐도는 '위 핏 플러스'를 통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거실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 가족이 자신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