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에서 돈 버는 기막힌 방법이…

추석 연휴 기간 이용한 '앱테크' 인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을 버는 '앱테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돈 버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차 안에서도 용돈벌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앱디스코가 개발한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앱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용돈벌이가 가능해 학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30초 정도의 짧은 광고를 보면 100원에서 4000원 사이의 적립금이 제공된다. 적립금은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적립금을 쌓아주는 형식의 앱도 있다. 오베이는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하고 사이버 머니를 받아 커피, 영화예매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앱으로 설문 시간은 3분이 넘지 않지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쿠폰을 활용하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아이쿠폰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2만 장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10~50%까지 다양하며 각 매장의 메뉴, 사진 등 상세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장수 앱'인 아이쿠폰은 25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벤토리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이벤트를 한곳에 모아 놓은 앱으로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해 경품을 얻을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잘 활용하면 이벤트 경품을 통해 지출을 줄일 수 있다.광고를 시청하고 받은 적립금으로 통신비를 결제할 수 있는 앱도 있다. 폰플은 제공되는 광고를 보고 간단한 문제를 풀면 100원에서 1000원이 적립되고 이를 이동전화 요금 차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가입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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