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홀로 '팔자', 코스피 1980선 횡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서도 1980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4포인트, 0.27% 오른 1986.60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의 상승세다. 외국인을 제외한 전 투자주체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신이 711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국가지자체가 1232억원 매수에 나서며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관은 현재 484억원 순매수, 개인은 5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차익거래 1190억원 순매수 등 모두 111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외국인 홀로 96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전보다는 상승 종목이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0.91% 오르고 있고,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NHN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특히 NHN은 3.33%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기아차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1% 이내서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1.35% 내리고 있고, 보험이 1.95% 오르고 있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309종목이 오르고 있고, 5종목 하한가 등 488종목이 내리고 있다. 74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5원 내린 1118.7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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