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 탈당파 신당창당선언 '대선 후보 내달 21일 낼 것'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통합진보당 탈당파인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27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노회찬 공동대표를 비롯한 탈당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월 중 과도기적 성격의 정당을 우선 창당하고 대선을 마친 후 2013년 노동진보진영을 비롯한 세력과 함께 명실상부한 진보대표정당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10월 7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열고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친 후 10월 2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1단계 창당을 할 계획이다. 최종적인 창당은 대선 이후인 2013년 상반기에 한다는 방침이다.이들은 "다음달 7일 중앙당 빌기인 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낼지 여부도 이날 결정하기로 했다"며 "만약 대선 후보를 낸다면 그 후보가 같은 달 21일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단계적 창당에 대해 "갈 곳을 찾지 못한 진보정치의 소중한 지지자들을 우선 결집하고 다가온 대선을 능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만으로 포괄할 수 없는 진보개혁적 유권자들을 결집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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