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러 GO~] 코브라골프 '앰프 포지드'

코브라골프는 '앰프 포지드' 아이언(사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아마추어 국가대표 서연정(17ㆍ대원여고)이 3억원에 육박하는 벤틀리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이언이다. 푸마골프에서 2010년 코브라골프를 인수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단조아이언이기도 하다. 캐비티 디자인으로 미국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는 불과 지난주에 선보였다. 출시에 앞서 이미 프로선수들까지 참여한 시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서연정은 "상급자일수록 컨트롤를 중시하기 때문에 단조아이언을 쓴다"며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이언 중 가장 '손 맛'이 좋고 러프 등 좋지 않은 트러블 샷 상황에서도 일관성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성모멘트(MOI)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드에 텅스텐을 삽입해 무게중심을 낮췄고, 헤드 중량을 주변부에 배치해 스윗 스폿에 맞지 않아도 방향성과 비거리를 보장해준다는 게 핵심이다. 열가소성고무를 페이스 뒷면 캐비티 부분에 넣은 진동 감소시스템은 단조의 '손 맛'을 느끼게 한다. 4번 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 7개의 아이언과 51도 또는 55도 트러스티 러스티 웨지 1개로 구성됐다. 145만원. (070)7018-088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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