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북유럽 경제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연구원이 오는 27일 북유럽 경제전문가를 초청, '노르딕 모델의 교훈: 복지와 금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마틴 시립카이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토벤 엔더슨 덴마크 오르후스대 교수 등 저명인사들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복지제도 모형이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 '노르딕 모델에 있어서 민간과 공공부문 및 금융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노르딕 모델이란 북유럽의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5개국의 경제ㆍ사회 정책 모델을 일반화한 표현이다. 분배 및 조정자로서 국가 역할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높은 과세를 통한 재분배 강화 ▲의료ㆍ실업 혜택을 축으로 한 사회안전망 확충 ▲교육평등 ▲노조의 경영참여 확대 등 사회주의적 요소가 가미된 시장경제 모델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정찬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마틴 시립카이저 교수와 토벤 엔더슨 교수, 구본성ㆍ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병목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함준호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금융연구원 홈페이지(www.kif.re.kr)를 참조하면 된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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