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극중 소재로 등자한 소설 '키다리 아저씨'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응답하라 1997'에서는 시원(정은지 분)과 윤제(서인국)의 재회, 그리로 시원을 향한 태웅(송종국)의 그리움이 그려졌다.6년만에 윤제와 재회한 시원은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과거 태웅과 교제를 시작했던 시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훌쩍 떠난 윤제에게, 이번엔 시원이 "너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다.하지만 시원과 헤어진 태웅은 여전히 시원을 잊지 못하고 있다. 태웅은 종종 시원에게 "항상 니 옆에 키다리아저씨로 있어주겠다"고 말해 왔다.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시원에게 태웅은 "키다리아저씨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고 의미심장한 말도 남긴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원에게 누군가가 보낸 '키다리 아저씨' 책이 도착하고 그녀가 책을 읽으며 무언가를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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