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폭염일수 6.1일… 6번째로 많아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 7월의 폭염 일수가 최근 30년 중 여섯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45개 관측지점에서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은 평균 6.1일로 1981년 이후 여섯 번째로 많았다. 7월 평균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94년으로 33도 이상 폭염일수가 18.3일에 달했다. 1981년과 2008년이 나란히 7.1일로 2위였고 2004년 6.8일, 1985년 6.2일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올해 7월 폭염일수가 13일로 가장 많았다. 전주 11일, 광주 9일, 강릉ㆍ청주 8일 등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몹시 더운 날이 많았다. 서울의 폭염일수는 3일이었다.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제주가 16일로 가장 많았다. 대구 12일, 강릉 10일, 부산 9일, 서울·광주 7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많이 나타났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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