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4천㎞시대.. 스마트 하이웨이로 격상된다

국토부, 6일 '도로의 날' 기념행사.. 오두환 GS건설 본부장에 은탑훈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고속도로 4000km 시대'가 열렸다.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42년만인 올 4월 고속도로 4000㎞시대가 열렸다며 이로써 전국 도로망은 총 10만5000㎞에 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국토부는 도로의 양적 성장에 맞춰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달성하기로 하고 ▲이용자 편의와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설계기준 마련 ▲돌발상황, 노면상태 등을 운전 중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2015년 상용화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제21회 도로의 날' 행사를 오는 6일 오전11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갖고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포상을 한다.이날 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으며 김성수 삼성물산 상무가 동탑훈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박대동 정풍건설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40명의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한편,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1970년 7월7일을 기념해 지난 1992년부터 시행됐다. 권도엽 국토부장관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42년 만에 고속도로4000km 시대를 열었고, 전체 10만 5000km에 달하는 전국 도로망을 구축해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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