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한글 취약점 이용한 악성코드 발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한글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안랩에 따르면 26일 '국방융합기술.hwp'라는 한글 파일이 이메일에 첨부돼 국내 특정 조직들을 대상으로 발송됐다.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하드웨어 정보, 윈도 운영체제 정보, 로그인 사용자 정보 등을 외부로 전송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한글과컴퓨터 측은 지난 15일 이 같은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 배포를 발견하고 22일부터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안랩 관계자는 "해당 취약점은 한글과컴퓨터에서 보안 패치를 배포 중인 상태"라며 "보안 패치를 설치하는 것이 악성코드 감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