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IMF, '아일랜드 구제금융 상환연기 검토'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EU(유럽연합)과 IMF(국제통화기금)가 아일랜드 구제금융 상환 시한을 연기해주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아일랜드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현지 방송 RTE에 따르면 EU와 IMF는 평균 15년으로 책정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대출금의 상환 기한을 두 배인 3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아일랜드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국채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의 여건이 악화돼 아직 상환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EU와 IMF 외에 다른 기관이나 이해 당사자들과의 사전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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