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18%는 '軍면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9대 국회의원의 병역면제 비율이 18.6%인 47명으로 나타났다. 병역면제 비율은 지난 18대 국회(18.2%)보다 0.4%p 오른 수치로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보다는 더 높은 병역면제 비율을 나타냈다. 8일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의 의무가 없는 여성(47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53명 중 47명이 질병, 고령 등의 이유로 병역의무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별로는 민주통합당에서 병역의무자 103명 중 26명(25.2%)이 병역을 면제받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새누리당의 경우, 135명 중 18명으로 13.3%의 병역면제 비율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면제자 47명을 사유별로 나누면 수형 19명, 질병 17명, 장기대기 5명, 고령 3명, 기타 3명이다. 직계비속의 병역의무는 공개인원 229명 중 징병검사 대기자 24명을 제외한 93.2%인 191명이 현역, 공익근무 등으로 복무를 마쳤다. 면제된 사람은 6.8%인 14명이다. 역대 국회의원의 면제율은 16대 24.5%, 17대, 24.2%, 18대 18.2%다. ▲다음은 병역면제 국회의원 명단-질병(17명): 김용익(척추회백질염후유증 하지 우), 김장실(중이염 양측만성) 김재경(우슬관절운동장애), 김정록(절단하퇴부 우), 김회선(근시 양) 문병호(무종3월), 박원석(견갑관절의습관성탈구), 신동우(무종3회) 이강후(무종3회), 이만우(결핵폐활동성), 이상민(소아마비후유증) 이완영(심신중격결손증), 이현재(무종3회), 정의화(입영후귀가, 질병명 확인안됨), 조해진(수핵탈출증), 최동익(소아마비), 홍일표(만성간염)-수형(19명): 강기정, 강창일, 김경협, 김기식, 김성주, 김영환, 노영민, 박홍근, 오영식, 유기홍, 유인태, 윤호중, 이원욱, 이인영, 이학영, 이해찬, 정청래, 최재성, 하태경 -대기(5명): 백재현, 유대운, 윤진식, 이종진, 이한구 -고령(3명): 민병두, 심재권, 최봉홍-기타(3명): 김영주(국졸), 성완종(무학), 조명철(병적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음)▲다음은 병역면제 국회의원 직계비속 명단-질병(12명):김○○(질병명 비공개, 김진표 장남), 김○○(수핵탈출증, 김태환 3남) 나○○(질병명 비공개, 나성린 장남), 문○○(근시, 문희상 장남) 박○○(견갑관절의재발성탈구, 박주선 장남), 박○○(질병명 비공개, 박성효 장남), 심○○(질병명 비공개, 심윤조 장남), 이○○(간염, 이현재 장남), 안○○(좌골신경총, 고신경, 경골신경및총비골신경마비, 안홍준 차남), 이○○(견갑관절의재발성탈구, 이낙연 장남), 주○○(악관절장애, 주영순 차남), 최○○(만성폐쇄성폐질환, 최경환 장남)-국적상실(2명):길○○(길정우 차남) 김○○(김태환 장남)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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