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된다

[고양=이영규 기자]고양시가 오는 2013년까지 일산호수공원에 '한류스타의 거리'를 조성한다. 호수공원 내 '애수교~한울광장'을 잇는 500m에 조성되는 '한류스타의 거리'는 인기스타들의 손ㆍ발도장, 싸인, 동상,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고양시는 현재 MBC드림센터와 SBS 제작센터를 기반으로 드라마, K-POP공연 등 수많은 방송물들이 제작되고 있는 떠오르는 한류의 명소다.  특히 고양시는 대형 수중촬영장 아쿠아스튜디오를 비롯해 전국 최초의 로케이션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방송지원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KBS 인기드라마 '드림하이'를 공식 후원, 제작하고 최근 고양실내 체육관에서 SBS 'K-pop 스타'를 촬영하는 등 방송제작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방영된 베토벤 바이러스, 역전의 여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수십 편의 드라마와 부러진 화살, 해운대, 초능력자 등 수많은 영화들이 모두 고양시에서 제작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류스타의 파워와 한류문화의 가치를 경제효과와 연계한 '한류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사업도 이 같은 큰 틀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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