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민설명회
성북구는 2012년도 전체 일반회계예산의 약 1.9%인 64억8400만 원 예산을 주민참여를 통해 편성했는데 실제 가용예산이 100억∼200억 원 수준에 불과한 서울시 자치구의 현실을 감안하면 구청장의 예산편성 권한 대부분을 주민들에게 맡긴 것으로 평가된다.나아가 성북구는 2013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전체 가용 재원의 약 50%(2012년 기준 약 90억 원)로까지 계획하고 있다.구체적인 분야는 어린이 보행 교육 복지 일자리 지역공동체 환경 등 7대 전략과제와 연계될 전망이다.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권을 독점한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사업을 막기 위해 주민이 공식적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요구안을 조정,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방재정법상 2011년부터 시행이 의무화됐다. 성북구 기획경영과(☎920-436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