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포스코로부터 1110만불 입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키스톤글로벌이 POSCO로부터 석탄(점결탄) 팬매대금 1110만달러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3월8일 관련 계약을 공시했고,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선적을 완료했다.키스톤글로벌은 2011년부터 POSCO, JFE 등 글로벌 최대 철강사와의 계약을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현금 확보와 영업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2년에도 대형 철강사와 거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1006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165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했다.지난 2월13일에는 해외시장에서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과 인도석탄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키스톤글로벌은 앞으로 유럽, 중동시장에서도 양사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키스톤 인더스터리의 석탄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의 총 판매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철강 산업과 에너지 부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석탄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를 통해 급속한 실적 개선과 함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자원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리투자증권은 “점결탄은 제철과정에서 꼭 필요한 원료로 철의 대체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원자재이기 때문에 톤당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철강회사들은 원활한 점결탄 공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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