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주식형펀드 유럽악재에 또다시 '마이너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유럽발 불확실성과 국내 이익모멘텀 부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2.57%로 1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16%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정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0.70%로 뒤를 이었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1.84%를 기록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3.69%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거 차지했다.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2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 3.78%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해외주식형펀드도 -4.85%의 수익률로 1주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모든 지역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본토가 -1.11%로 선방했다. 이어 신흥아시아(-2.51%), 유럽(-2.67%), 대만(-2.67%)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러시아가 -7.91%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신흥유럽(-6.54%), 중국(홍콩H)(-5.61%), 브릭스(-5.48%) 등의 지역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클래스A'가 0.6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0.09%로 뒤를 이었고,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H)[주식]클래스A'가 -0.17%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 동안 중국 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가 0.13%, 해외채권형펀드는 -0.2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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