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병뚜겅 불우이옷돕기 협약식
하이트진로는 수집된 병뚜껑을 현금화해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월 목표액인 50만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부족분에 대한 지급을 책임지게 된다.병뚜껑을 모아 마련되는 비용은 연 600만원. 여기에 깔깔거리 상가번영회가 축제, 바자 등 행사를 통해 마련하는 100만원을 보태 연 700만원이 불우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된다.구로구는 깔깔거리가 위치하고 있는 구로3동의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구로구와 깔깔거리 상가번영회,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개최했다.구로구 강영식 위생과장은 “일단 깔깔거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본 후 효과가 클 경우 관내 전체로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면서 “업소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구로구는 이번 사업으로 폐자원재활용, 불우이웃돕기, 아이키우기 좋은 구로 만들기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