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자심감 향상, 학습동기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 및 생활태도 습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달(공부달인) 토요캠프'와 '내 아이 공부달인으로 키우기'를 운영한다.공달 토요캠프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가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하나다.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가 강의, 비디오 시청, 팀 토론,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진행하며, 학생 수준에 맞춰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가자들은 성격과 기질검사, 직업흥미 검사, 미래일기 쓰기, 자기주도학습 역량검사 등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나의 꿈과 비전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게 된다.또 시간관리 하는 방법,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법, 여러 가지 효과적인 암기법에 대해 배우면서 나의 학습습관에 대해 성찰하며, 나의 장점을 찾아보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대화법의 기본원리와 경청의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써 친구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도 배운다.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교부되며 교육내용을 학부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학생별 강사의 소견서를 학부모에게 전달한다.오는 5월12일부터 6월9일까지 5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지역내 22개 초등학교에서 개별 운영되며, 신청은 30일까지 학생이 다니는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무료, 교재비는 7000원이며, 참가인원은 학교별 20명으로 그 중 30%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과 같은 사회적배려대상 학생으로 우선 모집해 교재도 무료로 지원한다. '내 아이 공부달인으로 키우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내 거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코칭 학부모캠프로 공부라는 주제를 놓고 ‘내 아이 이해하기’로 시작해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자기주도학습 필요성, 자존감 향상, 부모와 자녀 관계 코칭, 학습동기 부여, 커뮤니케이션 스킬, 코칭대화, 학습코칭, 창의적 인재 키우기 등 8개 주제로 진행된다.자녀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자기관리 능력을 습득해 학력 향상 및 꿈과 비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코칭 역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부모성향, 자녀 정보인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교육방식에 대한 자녀양육 유형검사도 실시한다.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듣기와 비폭력대화를 통한 경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칭찬과 인정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통해 반응하는 태도를 점검해본다.오는 5월9일부터 5월 30일까지 4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진행된다.참가인원은 40명. 참가비 1만원, 교재비 7000원으로 27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올해는 총 4기까지 운영되며, 맞벌이 부모를 위해 토요일과 야간에도 각 1기씩 운영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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