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성인 미남버전' 큰절이 절로 나오네

4대성인 미남버전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4대성인 미남버전'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공자,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예수를 서양화풍의 꽃미남으로 묘사한 그림이 주인공이다.이 그림 속에서 4대성인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예수는 예의 잘 정돈된 턱수염에 어깨를 덮는 장발을 했다. 익숙한 모습이다.소크라테스도 희랍인에 대한 고정관념처럼 블론드의 머리와 수염을 자랑한다. 한쪽 발을 짚고 서있는 '패셔너블'한 포즈가 압권이다.공자는 마치 중국 사극에 나오는 꽃미남 중년처럼 꼿꼿이 허리를 세우고 중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석가모니다. 흔히 절에서 볼 수 있는 후덕한 불상이 아니라 턱선이 날렵하고 가슴이 떡 벌어져 잘 생긴 인도 남자의 포스를 풍긴다. 탄탄한 풍체에 금빛 사리를 두른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예를 표하게 될 듯하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박충훈 기자 parkjov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