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태평로 콘서트를 즐기세요."삼성생명이 봄철을 맞아 태평로 본사빌딩 앞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목요 콘서트'를 진행한다.삼성생명은 12일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과 시민들이 본사 광장 한켠에 마련된 무대에서 첫 번째 '눈(Noon)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나와 감동을 준 '청춘합창단'이 개그맨 윤형빈씨와 함께 출연해 봄햇살 같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회사 측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에(우천 또는 혹서기 제외)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브랜드인 '사람, 사랑'의 컨셉에 맞춰 매주 합창, 밴드연주, 비보잉, 세계민속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라이브 콘서트는 지난해 9월 박정현, 김범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광장 옆에 위치한 플라토(미술관)와 함께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에 가볍게 보고 들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마케팅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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