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지난해 순손실 5200억엔 전망(상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소니는 3월 31일로 끝나는 2011년도 연간 실적 전망치가 두 달 전에 밝혔던 2200억엔 손실에서 5200억엔(7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시장의 실적치는 2180억엔 이었다.이로서 일본 최대의 가전제품 수출업체인 소니는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이달 초 소니의 신임 CEO로 취임한 히라이 카즈오는 뼈를 갂는 비용 절감을 약속한 바 있다. 9일 일본경제신문은 소니가 1만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12일 구체적인 경영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손실을 기록하면서 195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소니는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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