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경북 지원 유세에 밀양株가 뜨는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선거의 여왕의 바람이 증시에서도 여전히 거세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 유세를 내려간다는 소식에 밀양 신공항 관련주들이 강세다.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세우글로벌이 8.99%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국선재가 3.41%, 두올산업이 2.71% 오르는 중이다. 이들은 신공항 후보 중 한 곳인 경남 밀양 주변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이다.부산 가덕도와 동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경남 밀양은 지리적으로 경북과 가깝다는 이유로 박 위원장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면 급등하는 해프닝을 종종 벌였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박 위원장의 행보에 뜨겁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오전 비행기편으로 울산을 찾아 합동유세를 한 뒤 오후 1시께 포항으로 이동 죽도시장을 찾아 포항남울릉 김형태 후보를 지원유세할 예정이다.이후 오후 2시30분께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대구지역 합동유세연설을 하고 오후 3시30분께는 칠곡 왜관역광장으로 이동, 이완영 후보를 위한 차량유세 연설을 하고 강원도와 경기도로 이동한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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