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김종준 신임 하나은행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장 업무를 시작했다.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5대 김종준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임 김 행장은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전략이라기보다는 세워진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지금은 머리로 생각하는 시점이 아니라 손과 발로 생각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행장은 "최고의 은행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해 나아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그는 임직원들에게 ▲권위의식을 버리고 직원과의 소통 중시▲은행의 존립 기반인 고객과 만남 확대▲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등을 약속했다.김 행장은 경복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으며, 하나은행 삼성센터 지점장, 임원부속실장,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가계금융그룹 부행장, 하나캐피탈 사장 등을 역임했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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