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내서 '아이폰4S' 특허 침해 소송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국내에서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삼성전자는 지난 6일 서울지방법원에 애플의 아이폰4S와 아이패드2가 삼성전자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삼성전자가 문제 삼은 특허는 통신 특허가 아닌 사용자환경(UI) 등과 관련한 것이다. 화면 분할에 따른 검색 종류 표시 방법, 가로-세로 회전 상태에 따른 UI 표시 방법, 단문메시지 표시 방법 등에 관한 것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애플 제품이 자사의 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국내 법원에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폰4S가 출시되기 전이라 당시에는 아이폰4S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 추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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