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복지시설 조원경로당 오픈

특별교부금 총 3억원 지원받아 대지 104㎡, 연면적 117㎡ 지상 2층 규모로 준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5일 조원경로당(관악구 조원로 48) 준공식을 가졌다.관악구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총 3억원을 지원받아 대지 104㎡, 연면적 117㎡ 지상 2층 규모의 조원경로당을 준공했다.조원경로당은 건립된 지 20년 이상 돼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신팔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했다.명칭 또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팔경로당’에서 현 행정동 명칭인 조원동을 본뜬 '조원경로당'으로 변경했다.

조원동경로당 개소식

1층에는 할머니방, 2층에는 할아버지방이 있으며, 내부벽면은 향균·탈취와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은 친환경 벽지로 시공하고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등을 설치해 한층 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특히 옥상에는 텃밭을 조성하고 파라솔을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또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안마 건강체조 등 다양한 노인 여가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고경인 노인청소년과장은 “조원경로당이 관악구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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