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예정됐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취소됐다.14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전화회의로 대체됐다.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의 취소와 전화회의 개최 사실을 밝혔다.그는 "그리스 정치권이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한 추가 보완조치 등에서 유로존이 제시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회의 대체 배경을 설명했다. AP에 따르면 그리스 정치권은 3억2500만 유로 추가 감축과 총선 후 긴축안 이행 확약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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