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 규모, 전주대비 증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월 둘째주(6~10일) 회사채 발행 예정규모가 전주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2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삼성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대표주관하는 대한항공 44회차 4964억원을 비롯해 총 38건 3조6084억원 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2월 첫째주(1월30일~2월3일) 발행계획인 총 20건 1조91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가 18건, 발행금액은 1조6944억원 증가한 것이다. 주간단위로는 지난해 10월 넷째주 이어 최대치이다. 금투협은 만기도래채권 상환을 위한 차환수요 및 대규모 ABS발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현대상선 178회차 2200억원, SK에너지 29회차 3000억원, 현대하이스코 58회차 2000억원, 한진해운 74회차 2000억원 등이 발행된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22건 2조6000억원, 금융채 2건 250억원, ABS 13건 837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1464억원이며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4220억원, 차환자금 2조100억원, 시설자금 1764억원이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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