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위직 연말 인사 예정대로(종합)

김형주 정무부시장, 1~2급 고위직 사퇴 전제로 한 인사 연말 단행 가능성 제기...박원순 시장 내년 초 혜화동 시장 공관 입주 할 것도 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고위직 공무원 인사는 조직 개편과 관계 없이 예정대로 연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서울시 조직개편은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커리커처

이같은 사실은 17일 김형주 정무부시장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나왔다. 김 부시장은 인사 시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조직개편은 2~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정기 인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말 1~2급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부시장은 "인사라는 것이 승진 요인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1~2급 고위직 공무원들의 자진사퇴를 염두에 둔 인사 가능성을 내비췄다.또 "전임 시장 시절 잘 나가던 공무원이라고 배척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능력이고 인사 소외 부분 등을 감안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서울시 1~2급 고위공직자중 몇 명이 옷을 벗고 산하단체 등으로 옮길 경우 잇달은 승진 요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또 김 부시장은 박원순 시장 혜화동 공관 입주와 관련, "현재 혜화동 공관 내부를 수리 중에 있어 내년 초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김 부시장은 박원순 시장이 야권 통합 작업을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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