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인 노량진2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196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 중 103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다. 서울시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2구역의 용적률을 250%에서 414%로 상향해 기존 199가구에서 196가구 늘어난 총 395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 변경계획을 오는 15일 고시한다. 증가된 196가구는 전용면적85㎡이하 중·소형주택 86가구와 시프트 103가구(소형 63가구, 중형 40가구)로 구성됐다. 이로써 노량진2구역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건물 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 이 건물 지상2층 데크상부 및 지하1층은 문화갤러리, 소형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1375.3㎡)로 만들어진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노량진2구역은 이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승배기 역세권에 속하는 노량진2구역은 향후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내 촉진사업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소형주택 위주의 서민주택을 다량 공급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겠다"이라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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