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 K-POP 열풍 선두에 선 가수들을 키워낸 SM엔터테이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진정한 투자’에 대해 논한다. KB투자증권의 새로운 CF 이야기다.
KB투자증권 CF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은 최근 방영 중인 KB투자증권 CF의 모델로 등장, ‘진정한 투자는 10년, 20년의 장기적 안목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는 철학을 전달한다. 광고 제작은 김앤에이엘이 맡았다.CF스타들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엔터테이먼트 회사 회장이 CF모델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HOT, SES,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에서부터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을 만들어낸 엔터네이먼트 회사 수장이라는 점에서 투자증권의 모델로 더욱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다.
KB투자증권 CF
CF는 동방신기의 노래 ‘왜’를 배경음악으로 콘서트 무대에 나서는 가수들의 등장모습을 담아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이름표를 단 가수들이 복도를 지나 무대로 이동하는 모습과 함께 가장 선두에 서 이를 이끄는 이수만 회장을 비춘다. 열광하는 팬들을 비추는 장면은 최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화제를 모았던 현지 콘서트 모습과 K-POP 열풍을 떠올리게 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기존 증권사 광고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모델 선정”이라며 “인기 가수들을 키워내고 SM을 지금의 규모로 만든 이수만 회장이야 말로 장기적 투자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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