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풍수해 보험 가입 하세요'

세입자는 1만원 미만, 집주인은 5만원 내외면 자연재해로부터 완전 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갑작스런 폭우, 대설 등으로 인한 구민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과 같은 자연 재해로 주택이나 건물 등이 피해를 입게 될 경우 신속하게 손해를 보상해 주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로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자동차 보험 등은 순수 개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가 매년 수십만원에 달해 부담이 크지만 풍수해 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55~62%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 임업용 목적 온실 등이다.대상시설물이 보험기간 중 풍수해 피해를 입게 되면 약관에 고시된 손해 평가 요령에 따라 피해 보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지역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희망자에 한해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줄 예정이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치수방재과(☎267-3870)로 문의하거나, 동부화재(☎2634-4472), 현대화재해상(☎2009-8371), 삼성화재(☎772-8260)를 통해직접 가입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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