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해외선진지 체험 떠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해외문화체험을 갖기 힘든 저소득층 중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중학생 14명과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해외선진지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연수단은 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중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체험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주요 문화시설과 학교, 유적지를 방문해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문화시설 등을 견학한다.

선진지 체험

특히 현지에서 활동중인 우리나라 기업을 방문하는 등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체험 할 예정이다. 중랑구 유경애 교육지원과장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선진지 체험 연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마인드와 미래지향적 사고를 높이기 위한 해외선진지 체험 연수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88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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