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P&S, 충남도·서산시와 투자협약

2013년까지 서산 일반산업단지 내 36만㎡에 알루미늄압연공장, 비철금속가공공장 지어 입주

투자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는 안희정(왼쪽에서 두번째) 충남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최종태 ㈜포스코 대표이사, 장인환 ㈜포스코P&S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포스코P&S가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지어 들어간다.14일 서산시 및 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P&S는 ㈜포스코와 기술협력 등을 통해 2013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36만㎡에 알루미늄압연공장 및 비철금속가공공장을 짓는다.이와 관련,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최종태 ㈜포스코 대표이사, 장인환 ㈜포스코P&S 대표이사는 13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포스코P&S의 서산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충남도와 서산시는 포스코P&S와 포스코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관계 법령 및 예산범위에서 행·재정지원에 나선다.

유상곤(왼쪽에서 첫번째) 서산시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안희정 도지사는 “충남도는 서산을 비롯해 천안, 아산, 당진 등 북부권을 환황해권시대의 경제거점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번 협약도 ‘글로벌 리딩 기업의 메카 충남’의 밑그림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한 부분을 맡을 것”이라며 강조했다.유상곤 서산시장은 “수도권 접근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대중국 전진기지 대산항 등 각종 인프라들이 잘 갖춰진 서산 입주를 환영한다”며 “포스코P&S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최종태 포스코 대표이사와 장인환 포스코P&S 대표이사는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 서산에 둥지를 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협력, 시너지효과를 통해 상생발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9400명의 일자리 마련 ▲5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조2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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