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변인 첫 논평 '당직인사, 친이·친박·쇄신파 골고루 배정'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기현 한나라당 신임 대변인은 12일 당직인선과 관련, "친이·친박·소장 쇄신파 모두를 골고루 배정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금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당직 인사는 (김정권 사무총장) 인선에 반대했던 두 최고위원(유승민, 원희룡)은 퇴장 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의 추천 절차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임명 할 예정이고 여의도연구소장도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 추천 절차를 거친 후에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외국민위원장은 해외 6대륙에서 활동할 해외 인사를 찾고 있고, 적임자를 찾은 후에는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천과 관련, ▲국민경선제 도입 ▲후보자 평가에 대한 공정한 기준과 예측 가능한 일정에 관한 논의를 8월 중에 마무리한다는 두가지 원칙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신임 대변인으로서의 각오와 관련, "훌륭하고 뛰어난 우리 안형환·배은희 대변인 두 분께서 열심히 잘하셨던 일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며 "대변인으로서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신속하게 알려드리고 가급적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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