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명조끼를 무료 대여해준다.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다.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물놀이지역 인근 펜션, 민박, 식당 등 40개소(안산1, 평택1, 화성2, 포천2, 광주4, 양주1, 여주1, 양평14, 가평12, 연천2)를 선정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하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이곳에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비치해 물놀이 행락객에게 무료 대여하고 안전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지킴이 운영자들은 자발적인 예찰 활동을 벌이게 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요원 현장 대응능력 부족 등 일부 문제점이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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