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자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싹~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쓰자니 찝찝한데 그렇다고 안쓸 수도 없고'.요즘 하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스마트족(族)에게는 휴대폰이 고민거리다. 휴대폰에서 새어나오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휴대폰을 직접 귀에 갖다 대고 통화를 할 경우 전자파가 두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소식은 스트레스 지수를 더욱 높인다.이런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 줄 제품이 있다. 바로 휴대폰을 귀에 대지 않고도 음성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휴대폰 전자파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용자라면 이 참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삼성전자 'HM3500'

삼성전자 'HM3500'은 통화를 할 때나 음악을 감상할 때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통화시는 모노 타입, 음악감상시는 스테레오 타입을 선택하면 그 상황에 최적화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듀얼 마이크를 지원해 주변의 잡음과 울림을 제거한 깨끗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배터리 잔량은 LED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화 시간은 최대 6시간, 대기 시간은 180시간이다.

▲모토로라 'HZ800'

모토로라 'HZ800'은 골전도 기술과 2세대 스텔스 모드를 적용해 소음 속에서도 선명한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텔스 모드 버튼을 누르면 귓속 센서가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말을 하면서 발생되는 턱의 진동을 포착해 음성 신호로 변환시키는 골전도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에 따라 시속 65km의 바람 속에서도 소음 없는 선명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 시간은 최대 5시간, 대기시간은 144시간이다.소니 'DRC-BT60' 시리즈는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길 때 영상과 음성 간에 오차가 생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비디오 모드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이다. 블루투스 리시버에 FM 튜너를 내장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외부 장치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전화번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연결되는 멀티페어링 기능으로 음악 청취 중에도 전화를 받거나 거는 게 가능하다. 연속 청취 시간은 최대 9시간이다.

▲소니코리아 'DRC-BT60'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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