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서울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난지한강공원 강변물놀이장이 7월1일 개장한다. 강과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한강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이다.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과 국제규격의 성인풀, 시원한 물결이 느껴지는 , 유아 전용풀 등으로 구성됐다.이 중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유수풀(뚝섬),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스파이럴터널(여의도)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이 갖춰져 있다. 뚝섬수영장에는 물이 계속적으로 흐르는 유수풀과 그 위로 목교가 설치돼 자녀들이 물위로 떠내려가며 노는 모습을 부모들이 목교위에서 함께 볼 수 있어 물놀이의 재미를 더한다. 또 유수풀에서 물길 따라 떠다니며 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한강공원 수영장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뚝섬한강공원에는 수영장 내 선베드와는 별도로 전용 선탠장이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옆 부지에 조성되며 100여개의 선베드와 함께 탈의실, 샤워장, 매점이 마련된다. 입장요금은 5000원이다.이와함께 옛날 강변의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외에도 모래사장 주변에 목재데크가 있어 바닷가에서와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한강공원 6개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아연령이 지난해부터 기존 ‘4세’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8월28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무료다.한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은 지난 한해 총 62만명이 다녀갔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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