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11개월래 최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제조업 경기 성장세가 11개월 만에 가장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블룸버그통신은 HSBC홀딩스가 매 월 발표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6월 예비치 50.1을 기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HSBC의 취홍빈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내수시장 제조업 수요가 위축됐고, 수출 시장도 상황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PMI 지수가 낮아졌다고 해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현재 PMI 수준은 산업생산 증가율 13%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MI 확정치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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